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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사우디에 향수수출
입력2003-08-17 00:00:00
수정
2003.08.17 00:00:00
서정명 기자
화장품과 의약품 연구개발 업체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사우디아라비아에 향수 100만달러를 수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3개 회사에 8종의 향수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향수 내용물부터 용기, 포장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아이템을 자체기술로 개발해 주문자설계생산(ODM)방식으로 수출한다.
프랑스 등 선진국으로부터 거의 향수를 수입하고 있는 현실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품질력을 바탕으로 향수 단일품목으로 업계 처음으로 대량 수출을 달성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콜마는 향수 제품의 컨셉과 원료, 용기, 포장재, 디자인, 품질 등을 모두 자체적으로 처리해 사우디아라비아 기업에 공급하고, 이들 기업은 자체브랜드로 내수판매한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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