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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제주도 특화 마케팅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제주도민만을 위한 경품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제주도 특화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서울우유 비요뜨 4종을 구입한 영수증으로 세븐일레븐 홈페이지(www.7-eleven.co.kr)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5명)에게 대명리조트 2박3일 이용권, 2등(10명)에게는 롯데호텔 1박2일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 3등(30명)과 4등(50명)에게도 캐리비안베이와 롯데월드 이용권을 각각 1인 2매씩 증정한다. 5등 2,000명에게는 새로 출시한 ‘제주생감귤바’ 모바일 교환권을 선물한다. 이번 경품이벤트는 제주도 거주 고객만 응모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에 대한 세븐일레븐의 구애는 남다르다. 지난 4월 코리아세븐•롯데쇼핑㈜슈퍼(총괄 대표 소진세)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와 ‘제주산 특산물 생산•유통 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500억원의 제주 특산물 유통 규모를 향후 1,00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부터 제주도 관광지 자유이용권 ‘제주U-티켓’과 관광지 할인티켓을 전국 5,000여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1월에는 제주 서귀포복지관에 아이들이 학습하고 뛰어 놀 수 있는 ‘꿈의 도서관’을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황인성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특화 마케팅을 준비했다”며 “향후 제주 특산물 판매 및 PB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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