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연구원은 “플랜티넷은 작년 6월부터 KT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시작해, 12월 말 일 가입자 700명, 누적가입자 1만2,000명을 확보했다”며 “전체 청소년 모바일 가입자 760만명 중 작년 스마트폰 이용자 260만명에서 올해 600만명을 돌파하고, 이달 LG유플러스 서비스 시작되면서 가입자 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부터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 전자교과서 도입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테블릿PC 공급은 통신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국내 통신사에 유ㆍ무선망 유해사이트 SW를 공급하는 업체는 플랜티넷이 유일하다”며 “지난 12월 1차 세종시 수주를 통해 9개 학교에 공급했고, 향후 지속적인 수주확보로 신규 성장동력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작년 플랜티넷의 연간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 156% 증가한 262억원과 82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3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모바일 유해차단 SW 매출, 미디어부문 성장 및 판교 분양권 영업수익 40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8억원과 106억원 규모를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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