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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모터스, 영광군에 대규모 전기자동차 양산공장 설립

AD모터스는 전라남도와 영광군의 공동 협력으로 최근 국내 전기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전남 영광군에 대규모의 전기자동차 양산공장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영광군, AD모터스는 지난 22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대규모 전기자동차 양산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내용의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고, 국내 전기자동차 산업의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5년간 AD모터스는 설비 461억원, 연구개발 166억원 등 총 627억 원을 투자해 총 면적 6만6천여㎡(약2만여평) 규모의 전기자동차 양산공장을 설립한다. 영광공장 설립으로 연간4만3천 여대의 대량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첨단시설과 연구장비를 확보해 국내 전기자동차의 보급과 상용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AD모터스 영광공장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행정적ㆍ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전기자동차의 보급 활성화와 연구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주목 받고 있는 전남 영광군은 이번 투자협약과 동시에 연차별 계획에 따라 2014년까지 AD모터스에서 생산하는 전기자동차 2,000대를 우선 구매키로 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공공기관, 에너지 자족섬, 차 없는 섬 등에서 전기자동차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특히 엑스포 등의 대규모 공급처에서도 AD모터스의 전기자동차가 구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AD모터스는 전남지역의 전기자동차를 이용한 대중교통사업과 실증사업 등에서 전기자동차를 공급하며 향후 주체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입지보조금, 시설투자보조금, 전기요금 지원 등의 풍부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고 각종 물류비도 지원받게 된다. 전라남도, 영광군, AD모터스 3자간 협의체는 저속형 전기자동차 실증단지 조성과 특구 지정에 힘써 영광군을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메카로 발전시킴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기반의 다양화, 고용증대, 지방 세입 증대 등 상호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AD모터스의 유영선 대표는 “투자여건이 좋은 영광군에 양산공장 설립으로 인하여 전기자동차 생산규모는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3자 공동 협력을 통해 국내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은 물론, 500여 명의 지역 고용창출이 예상돼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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