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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컨퍼런스,‘스마트 선두주자 굳힌다’
입력2011-09-01 18:59:13
수정
2011.09.01 18:59:13
윤부근 사장, IFA2011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1,000여명 취재진 몰려 관심
삼성전자가 IFA 2011 전시회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스마트한 삶, 스마트한 세상(A SMART LIFE, A SMART WORLD)’이란 주제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어 스마트 분야에서의 시장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복안을 내놓았다. 이날 컨퍼런스는 1,000여명의 국내외 기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상태에서 진행됐다.
이날 첫 발표자로 나선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스마트 제품은 가치 있는 경험과 차별화된 디자인, 다양한 연결성이 3가지 핵심요소”라며 “고객들이 이를 통해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고 즐기는 스마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삼성이 스마트 분야에서 리더십을 갖는 이유로 연간 8억1,000만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연구개발(R&D)와 그에 따른 강력한 특허를 언급하는 동시에 “지금은 스마트의 중심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로 전환되는 시기”라며 변화를 주도한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윤 사장은 TV와 관련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 화질, 디자인 3박자를 갖춘 스마트TV로 상반기 전 세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TV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꿈의 ‘6년 연속 세계TV 1위’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면서 스마트 TV분야에서 시장 주도권을 이어갈 구상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에 총 40개의 스마트TV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는 동시에 3D VOD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TV용 콘텐츠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이번 IFA2011 전시회에서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의 3D 동영상을 스마트TV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유튜브 온 TV(YouTube on TV)’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유튜브온티비를 하반기 전 세계 스마트 TV 및 블루레이 플레이어 전 모델에 서비스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연내 1,000개 이상의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공언했다.
윤 사장은 “삼성전자가 TV, 휴대폰을 중심으로 제품 리더십을 확고히 하며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는 창조적 변화와 혁신을 추구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규 시장 창출에 지속 노력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스마트 라이프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윤 사장 이외에도 마이클 죌러 유럽지역 마케팅 디렉터을 비롯해 카메라와 PC 등 다양한 사업부의 유럽 및 글로벌 담당자가 각 분야의 새로운 경향과 삼성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발표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탭7.7을 꺼내들자 취재진의 플래시가 일제히 터지며 삼성의 새로운 모바일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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