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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텔레콤, 유무선 인터넷 카메라 개발
입력2001-07-26 00:00:00
수정
2001.07.26 00:00:00
PC없이도 실시간 영상데이터 송수신'휴가 안심하고 다녀오세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비어있는 집의 보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유무선 인터넷 카메라가 출시됐다.
㈜크립토텔레콤(대표 이영호ㆍwww.cryptotelecom.com)은 PC 핸드폰 PDA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영상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유무선 인터넷 카메라 '크립토캠'을 26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PC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존의 웹 카메라와 달리 PC가 없어도 자체적으로 영상데이터를 암호화 해 전송하고 그 암호를 다시 영상으로 복원ㆍ수신하는 암복호 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적용했다.
따라서 PC에 연결할 필요 없이 LAN, ADSL, 케이블 모뎀 등에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영상은 다시 일반 PC나 PDA는 물론 핸드폰을 통해서도 전송 받을 수 있다.
특히 크립토캠은 원격방향조절 장치인 팬ㆍ틸트 모듈, 홈 오토메이션 모듈, 보안 모듈등을 내장하고 있어 그 활용범위가 아주 크다.
PC 핸드폰 PDA 등을 통해 원격지에 있는 크립토캠을 상하 좌우로 조정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침입이나 화재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보상황을 자동으로 통보해 준다. 또 원격지에 있는 전자기기를 PC나 핸드폰을 통해서 온ㆍ오프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 공급 및 개발을 위해 현대오토넷, SK NSI, 시큐어밸리 등과 제휴를 체결했으며 미국 일본 등과 구체적인 협약이 진행되고 있다.
이영호 사장은 "크립토캠은 일반 가정집 매장 주차장 등의 보안 뿐만 아니라 학교나 유치원에서의 학생 지도 병원에서의 환자 관리 도로교통상황 파악 등 그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 며 "특히 암호화시켜 전송하는 방식으로 보안에 있어서도 뛰어나면서 가격은 기존 제품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 강점" 이라고 말했다.
크립토텔레콤은 지난해 3월 설립된 유무선 멀티미디어 장비 개발업체로 연구소 대학 출신의 경영진 및 기술진이 주축이 된 인적 네트워크와 풍부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많은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
이영호 사장은 한양대 전자공학박사 출신으로 전자부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산자부 과기부 시스템 IC 연구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출시한 크립토캠은 지난해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omdex Fall 2000에 출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자본금은 4억원, 임직원은 14명이다.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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