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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로 전하는 사랑…. 이기순 FP는 자그마한 체구에 딱 어울리는 빨간 오토바이를 타고 20년 동안 사랑을 배달하는 아름다운 사람이다. 56세의 적잖은 나이에 아직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시는 이기순 FP님께 “자가용도 있으면서 왜 오토바이를 타나요”라고 물으면 “오토바이가 좋아요. 빠르고 막힐 일 없고 짐도 너끈히 실을 수 있고…”라며 밝은 미소로 대답한다. ‘봉사는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라는 생각들을 하지만, 이기순 FP님을 보면 ‘봉사는 결코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 30대에 남편과 사별하고 어려운 살림에도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냈고, 지금도 구순의 친정 노모를 돌보면서도 수원지역의 독거노인 생활보조 및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여년이 넘게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하고 또, 그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는 이 씨의 얘기를 전해 들으면서 결코 평범한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감동 받았다.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은 곧 FP로서 고객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다. 20년째 한결같이 활동해온 그녀는 2005년 올해도 대한생명 연도대상에 장려상을 수상할 정도로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삶을 행복하게 해 주고자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이기순 씨는 진정 참보험인의 본보기라 생각된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대한생명 FP로 건승하시기를 기원한다. 끝으로 이기순 FP에게 참보험인 대상의 영광을 안겨주신 심사위원단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대한생명 가족들을 대표하여 이기순 FP께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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