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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비서」 세부협상/한·중 막판 조율
입력1997-03-12 00:00:00
수정
1997.03.12 00:00:00
한·중 양국은 황장엽 북한노동당비서의 망명문제에 대해 제3국 체재기간과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놓고 막판 협상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정부의 한 당국자는 『황비서사건에 대한 한·중간 교섭은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으며 금주중으로 제3국을 경유한 한국행으로 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양국은 현재 제3국 체류기간과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방안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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