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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생산자물가 0.5%P 급등/9월

◎금리인상 가능성 커… 금융시장 충격【워싱턴 AP­DJ=연합 특약】 미국의 지난 9월중 생산자물가지수가 0.5%나 올라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미 노동부가 10일 발표한 9월중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당초 예상의 두배가 넘는 것이며 식품과 에너지 등 가격변동이 심한 품목을 제외한 핵심물가 역시 월중 0.4%나 오른 것이다. 특히 이같이 높은 9월중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의회에서 노동시장의 구인난이 인플레이션을 촉발시킬 위험이있다고 경고한지 이틀만에 나온 것이어서 주식과 채권 등 금융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주었다. 경제전문가들은 9월중 생산자물가는 주정부들과 담배업계의 의료비 피해 보상합의와 관련해 담배도매가격이 3.2%나 올랐고 신차가격이 1.4%나 올랐다는 특수요인이 작용했으며 이들 두 요인을 제외한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월중 0.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9월중 상승률이 일시적인 것인지 인플레이션이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것인지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는 연3일째 하락세를 지속했고 기준금리인 30년만기 재무증권의 평균수익률은 전날 6.36%에서 6.43%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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