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태우씨 비밀계좌 스위스은에 있다/대검중수부,계좌확인 나서
입력1997-06-30 00:00:00
수정
1997.06.30 00:00:00
【동경=연합】 스위스 사법당국은 노태우전대통령,카를로스 살리나스멕시코 전 대통령 등이 관련돼 있는 스위스 은행계좌를 집중 수사한 끝에 10억엔의 비자금을 찾아 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9일 보도했다.마이니치가 입수한 수사자료 등에 따르면 노전대통령의 경우 딸 부부가 미국에서 19만3천여달러의 불법 예금을 한 사건이 적발됐을 당시 승용차안에서 스위스은행의 띠종이가 발견된 것과 관련,한국당국의 요청으로 비밀 계좌 수사가 시작됐다.
수사결과 노전대통령의 계좌는 제네바,취리히에서 발견됐으나 잔액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검 중수부(심재륜 검사장)는 29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관련, 스위스 사법당국이 노씨의 비자금 계좌를 찾아냈다는 일부 외신보도에 대해 비자금 계좌의 실존여부 등 구체적인 확인작업에 나섰다. 검찰은 비자금 은닉사실이 확인될 경우 이를 추징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