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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소형의 슬림 슬라이드폰으로 심플하면서도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존의 핸드폰과 차별화하기 위해 남다른 디자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우선 전면은 깨끗하면서도 단순한 형태를 취해 기존 핸드폰의 복잡한 조형성과 차별을 꾀했다. 아울러 전원을 켜는 동시에 액정화면(LCD)과 작동키가 빛이 나도록 설계, 감성적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유쾌한 느낌을 갖도록 했다. 크기를 혁신적으로 줄이기 위해 필름 써스키라는 신기술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으며 터치 키(Touch Key)를 사용, 첨단성과 감성적인 만족감을 동시에 부여했다. 또 하이그로시 블랙(Hi Glossy Black) 색상과 크롬(Chrome)의 질감으로 대비를 둬 격조 높은 고급스러움을 추구했다.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모서리나 튀어나온 면이 없는 표면과 동그란 모서리 디자인으로 신체 부위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콤팩트한 부피감으로 손안에서 쾌적하고 안정적인 사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과 금속소재, 리튬 배터리 등을 활용한 점도 눈에 띤다. 폰에 색을 입힐 때도 별도로 뿌리는 방식이 아니라 고광택 사출과 투명 특수 코팅으로 외관을 마무리함으로써 생산성과 친환경성을 배려했다. 이밖에도 리모컨, 핸드스트립과 배터리 거치대, 외관 가죽 케이스 등 각종 액세서리의 경우 본체와 통일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일관성 있는 디자인 배려도 잊지 않았다. 차강희 책임연구원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작은 슬림 슬라이드폰으로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의 미니멀 조형으로 구성했다”면서 “특히 기존 핸드폰이 갖고 있는 복잡한 기능에서 최대한 탈피할 수 있도록 가장자리를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신세대 감각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폰의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동시에 디자인을 통한 확실한 경쟁력 우위로 매출을 올린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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