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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전산아웃소싱 바람분다'
입력1999-06-15 00:00:00
수정
1999.06.15 00:00:00
최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일반화되고 있는 전산시스템 `아웃소싱'(외부위탁)이 국내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은 향후 6년간 83억원규모의 에스콰이아의 전산시스템 운영 및 관리 대행을 내용으로 하는 전산시스템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산시스템 아웃소싱은 정보처리전문업체가 일반기업이나 관공서의 전산실 인력과 장비를 인수한 뒤, 전문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산시스템 운영 및 관리를 대행함으로써 효율적이고 고품질의 전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미국이나 유럽, 호주등 선진국에서 널리 확산되고 있다.
이번 LG-EDS과 에스콰이아간 전산시스템 아웃소싱 계약은 이같은 선진국형 전산시스템 아웃소싱의 전형적인 사레로 LG-EDS는 에스콰이아의 전산실 인력 20여명과 2억여원에 달하는 장비를 인수했다.
이에따라 에스콰이아는 별도의 전산실을 둘 필요가 없어 비용절감은 물론 전문업체의 수준높은 전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삼성SDS도 지난해 평화은행에 이어 지난달 산업은행의 전산시스템 아웃소싱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SK텔레콤도 자사의 전산실 인력 및 장비 일체를 자회사인SK CNC에 매각하고 전산시스템 관리 및 운영업무을 위탁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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