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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컴, 초경량 저장용기 개발
입력2004-06-21 16:58:01
수정
2004.06.21 16:58:01
스틸무게의 30%수준
이노컴(대표 이동세)은 차세대 산업용 용기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고압 복합 저장 용기를 개발, 양산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미국ㆍ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개발된 것으로 알루미늄 라이너에 고강도 탄소섬유를 넣어 경화시킨 후 용기에 감아서 만든 초경량 압축가스 저장용기다.
회사측에 따르면, 안전성ㆍ성능 면에서 기존 제품보다 우수하며 무게가 기존 스틸용기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폭발점이 1,200기압 이상으로 높고 폭발 직전에 내용물을 누출시켜 피해를 줄여준다.
천연가스 차량의 연료탱크, 연료전지 차량의 수소저장탱크, 군 다이버용 공기시스템, 구조용 보트의 팽창압력용기 등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노컴은 연간 15만대를 생산해 80%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053) 616-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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