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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열풍 타고 중개업소 급증
입력2002-04-10 00:00:00
수정
2002.04.10 00:00:00
1년새 1,900곳 늘어… 강남서만 500곳서울시내 부동산 중개업소가 지난 1년간 1,900곳이나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강남지역에서만 모두 500여곳이 늘어 최근 불어 닥친 부동산열기를 반증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부동산중개업소는 모두 1만8,282곳(2002년 3월말 기준)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00여곳(11.6%)이나 늘어났다.
특히 시내 자치구별 부동산중개업소 현황으로는 강남구가 1,507곳, 송파 1,233곳, 서초 1,07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천이 390곳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또한 지난 1년간 증가현황 또한 강남 267곳을 비롯해 송파ㆍ서초 등 강남지역에서만 505곳이 늘어 전체 증가수의 27%를 차지했다.
강북지역에서는 성북구가 171곳이나 늘어 눈에 띄었으며 중구의 경우 유일하게 11곳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중개업소 종류별로는 공인중개사는 1만622곳, 중개인 7,441곳, 법인 219곳으로 집계됐다.
한편 시는 올초부터 지난달까지 이동중개업자(일명 떴다방)등 중개업소 5,789곳을 단속해 형사고발 13곳, 등록취소 14곳 등 모두 243개소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초 부동산경기의 활성화와 구조조정등에 힘입어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중개업소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재건축아파트 및 아파트분양지역세의 불법거래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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