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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 공포 '여드름·뾰루지 주의'

전문가들 “외출후에는 꼼꼼한 세안 필요”

최근 고농도의 미세먼지로 피부 이상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어 유분과 엉겨붙으면 노폐물이 쌓일 뿐 아니라 모공 속에 비소·카드뮴·납 등 중금속 유해물질이 들어가면 여드름과 뾰루지 등의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세먼지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면 우선 외출 자체를 삼가고, 외출 하더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황사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평소보다 꼼꼼한 세안이 필요하다. 단순히 얼굴을 씻는 것만으로는 미세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클렌징 오일로 마사지하듯이 메이크업을 지운 뒤 클렌징 폼으로 다시 세안함으로써 미세먼지 등 피부에 남아 있는 물질을 없애야한다.



이 밖에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사무실 등 실내에 가습기를 틀어두는 것도 미세먼지에 시달리는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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