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전날보다 850원(6.34%) 하락한 1만3,350원을 기록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도 전날보다 190원(2.52%) 내린 7,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하락은 전날 발표한 2·4분기 실적이 사상 최악의 수준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우조선해양은 무려 3조31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삼성중공업도 영업손실 1조5,481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에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도’로 낮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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