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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김포공항이 개점 1년 만에 방문객 3,000만 명을 넘어섰다.
롯데몰을 운영하는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1년간 매장을 찾은 고객 수가 3,106만명으로 한 달 평균 260만명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방문 고객 중 멤버십 카드를 월 2회 이상 사용한 고객은 48.6%에 달했다. 2회 사용 고객이 22.6%, 3회는 11%, 4회는 4.2%였으며 5회 이상 카드를 쓴 고객도 10.8%나 차지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수시로 매장을 찾아 쇼핑을 즐기는 단골 비중이 높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연령별 고객 비중은 30대가 41.3%로 가장 많았으며 20대(21.7%), 40대(20.3%)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매장에서 가까운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고객이 34%를 차지했으며 김포시(11.3%), 서울 양천구(6.8%), 인천 서구(5.7%) 주민들도 매장을 자주 찾았다.
특히 제주도 지역 거주 고객도 2만 여명으로 집계돼 공항 옆 쇼핑센터의 이점을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임형욱 홍보마케팅팀장은 “소비자 연령대와 거주지에 따른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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