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량 매도 속에 2% 넘게 추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후 1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2%(41.60포인트) 하락한 1,834.4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을 대거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4,567억원 순매도하며 전 거래일(4,420억원)보다 더 많은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3,729억원, 기관은 690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00%), 의약품(0.45%), 의료정밀(0.30%) 등이 상승 중인 반면 섬유·의복(-3.79%), 전기가스(-2.98%), 은행(-2.93%)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거 급락하고 있다. SK(-4.49%), 제일모직(-3.66%), 신한지주(-3.57%)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4.83포인트) 하락한 622.2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10전 오른 1,197원10전에 거래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