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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문 사이트 열렸다] 삼성물산.무협공동 개설
입력1999-07-06 00:00:00
수정
1999.07.06 00:00:00
김형기 기자
「수출업무가 서투른 기업들도 앞으로는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손쉽게 수출할 수 있다.」유망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위한 인터넷 수출전문 사이트가 마련돼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무역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6일 삼성물산(대표 현명관)은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유망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인터넷상에 수출전문 사이트인 「파인드코리아(WWW.FINDKOREA.COM)」를 개설,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파인드코리아는 미국의 AOL, 야후, 아이몰 등 영어권의 주요 사이트는 물론 차이나콤, 홍콩콤, 타이완콤 등 중국어권의 주요 인터넷 사이트와 제휴, 해당지역 바이어들을 손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무역사이트인 GI NET(GLOBAL INFORMATION NETWORK)와도 제휴해 파인드코리아를 통한 사이버 무역의 영역을 크게 넓혀놓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파인드코리아는 유망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이트』라며 『일반 은행이나 보험사에 비해 저렴한 운송비, 통관비, 적하보험료, 환가료, 환율 및 각종 무역 관련 수수료를 적용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수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수출업무가 서투른 중소기업들은 삼성물산의 수출전문가들과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수출과 관련된 각종 상담 및 자문을 받을 수 있다』며 『현재 발굴한 300여개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시작했으며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유망 중소기업을 추가로 발굴,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파인드코리아는 이밖에 사이트를 이용하는 기업들에게 영한 자동번역서비스는 물론 주문서, 계약서, 선적서류 등 각종 영문서식 작성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물산은 현명관 부회장, 강만수 무역협회 부회장, 닐 데이비스 AOL부사장 및 야후, 차이나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호텔신라에서 파인드코리아 사이트 개설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형기 기자 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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