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은 7일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87.9% 증가한 509억원, 121.0% 늘어난 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66.3%와 31.1% 신장한 246억원과 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지난해 921억원의 사상최대 수주를 한 데 이어 올 상반기 400억원에 가까운 공급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주력사업부문인 식품제약설비와 에너지절감설비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한 웰크론한텍은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플랜트 종합건설 부문에서도 일감을 따내는 등 매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에너지절감설비, 식품제약설비 등 기존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수주와 더불어 수처리 사업부문, 플랜트 종합건설 부문 등 신규 사업부문에서 수주 호조가 계속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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