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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1996년부터 진행해 온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사업’의 누적 환자수가3,000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오지에서 커가고 있는 베트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얼굴기형 관련 무료수술을 제공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를위해 SK텔레콤은 지난 23일부터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함께 베트남 빈롱(Vinh Long)에서 ‘제17회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을 실시 중이다. 올해 사업의 경우 총 39명의 한국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베트남 108국군병원과 손잡고 약 2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술에 사용한 장비와 물품 등을 베트남 현지 의료기관에 기증하고 수술 기술 및 노하우를 현지 의사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의 후원금 모집을 위해 지난 5월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소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캠페인은 SK텔레콤 공식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베트남 어린이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거나 관련 글을 리트윗(Retweet)할 경우 1,000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가한 네티즌은 총 8,004명이었으며 해당 기부금은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하는데 쓰였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올해 진행중인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은 네티즌들의 사랑이 더해져 더 큰 의미를 가진다”며 “SK텔레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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