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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설날 눈·비 온다

기상청은 31일 설연휴기상전망을 통해 『설 귀향이 시작되는 3일은 전국이 흐린뒤 개겠고 입춘인 4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5일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한때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특히 귀경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연휴 마지막날인 6일의 경우 전국이 흐린 후 개겠으나 강원영동지방과 전라·경상·제주도 등 남부지방에는 한때 눈이나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예상돼 고속도로와 항공편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서둘러 귀경해야 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12∼2도)보다 조금 높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며 강수량은 평년(0∼11㎜)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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