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과 최진환 ADT캡스 대표는 오는 9일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홈 방범 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ADT캡스에 방범취약지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중 홈 방범 서비스를 제공 받기를 원하는 가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ADT캡스는 해당 가구에 ‘ADT캄’ 서비스를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 ‘ADT캄’은 출입문과 창문 등에 감지센서를 설치해 외부인의 주거침입을 사전에 감지하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문 보안요원이 긴급 출동하는 스마트 보안 서비스다. 보안서비스 설치비 10만원을 지원하고 월 사용료를 정상가격보다 월 5만원 이상 저렴한 9,900원에 제공한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범취약지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홈 방범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홈 방범 서비스 제공, 여성 안심 비상벨 설치 등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최진환 대표는 “홈 방범 서비스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ADT캡스의 지역사회와 도시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인천시에 이어 부산시 싱글 여성들에게도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보안전문기업으로서 범죄에 취약한 사회 곳곳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