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연구원은 “최근 상장예정인 지디의 ITO코팅사업 진출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지만, 지디의 진출에 따른 유아이디의 실적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PLS(중소형) 향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지디가 진출해도 시장 성장에 따라 실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유아이디의 현재 Capa와 2013년 예상 매출에서 경쟁사 대비 5배 이상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아이디의 기술력과 생산력이 지디에 비해 월등히 앞서고 있다”며 “지디는 애플 향 납품승인 테스트에서 떨어져 현재까지 납품되지 않고, 유리두께가 0.4T로 전환할 예정인데, 지디 라인은 0.4T에서 수율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작년 4분기 ITO 필름 공급부족 이슈로 다소 지연되었던 커버일체형 터치스크린(G1/G2) 방식 사업이 다시 재개되고 있다”며 “따라서 유아이디의 터치패널 관련 사업은 1분기부터 대형 셋트업체의 G2 향 ITO코팅 납품이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스마트 폰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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