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30일 ‘상파울루 건축비엔날레’ 연다

◎현대건축의 교육적 분석 주제… 일반·전공학생대상 공모전도브라질건축가협회(IAB)와 상파울루 비엔날레재단(FBSP)이 주관하는 「제3회 상파울루 건축비엔날레」가 오는 11월9일부터 30일까지 상파울루의 클레시옹 파빌리온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현대건축상황의 교육적인 분석·평가」란 주제로 ▲일반건축 전시 ▲특별건축 전시 ▲건축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제현상설계 시행 ▲건축재료와 기술에 대한 전시 ▲토론회 ▲문화적 풍물 등의 자료 전시 ▲건축 관련 도서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일반건축전」은 주제별로 제출된 작품을 구분해 전시하고 이들 작품 중에서 3개 작품을 선정, 시상한다. 전시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일단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IBA에 참가비 55달러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작품 패널은 최대 4개까지 가능하고 패널 한개의 크기는 6백㎜×8백㎜다. 건축전공 학생들을 위한 학생대상 건축공모전 역시 일반건축전과 동일하게 전시참가작 중에서 3개 작품을 뽑게 된다. 이 학생공모전의 주제는 「미래의 건축학생을 위한 교육」이며 이 주제에 대한 내용을 패널과 모형에 표현해야 한다. 상파울루 건축비엔날레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상세한 안내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인터넷 주소는 http://www.arquitetura.com.br/bia고 전자우편ID는 bia arquitetura다. 전자우편을 통한 참가신청도 가능하다. (02)7448050<박영신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