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은 27일 국가 홍보 캠페인이자 문화축제인 ‘GREAT 페스티벌’을 개막했다.
영국의 다양한 문화와 산업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영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31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열린다.
가로수길 전역은 이 기간에 영국의 패션과 디자인, 식음료, 창조성을 경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가로수길에 자리한 참여 매장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특정 시간대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리 이벤트도 펼쳐진다.
스콧 와이트먼(사진) 주한영국대사는 이날 오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시민들이 가로수길에서 열리는 ‘GREAT 페스티벌’을 통해 좋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한국이 사랑하는 영국 대표 브랜드들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띄울 것”이라고 개막 소감을 전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행사에 참여하는 영국 브랜드 관계자들도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영국은 지난 2012년 한국을 비롯한 11개 국가를 ‘GREAT 캠페인’우선 국가로 선정, 영국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주한영국대사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ukinrok)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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