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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지난해 4·4분기 실적 회복에 강세

삼성전자(005930)가 한 분기 만에 영업이익 5조원대를 회복하는 등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기록해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1.22%(1만6,000원) 오른 13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5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4분기 4조600억원 보다 28.08% 증가한 수준이다. 그러나 2013년 4·4분기(8조3천100억원)보다는 37.42% 감소했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52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9.59% 늘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28% 줄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지난해와 비교해선 줄었지만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났다”며 “갤럭시 노트4 출하량이 늘고 무선사업(IM)부문에서 비용절감이 이뤄진데다 환율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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