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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대우 자동차 3사/중 상용차 시장공략 “한판”

◎오늘부터 「북경모터쇼」 참가/판촉위해 고위임원진 파견도현대 기아 대우 등 국내 승용3사가 볼모지로 남아있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8일∼14일 일주일동안 개최되는 제 1회 북경모터쇼(AMS)로 일제히 몰려간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각 업체들이 상용차 수요가 맞은 중국시장 특성에 맞춰 승용차와 함께 상용차도 대거 출품한다. 현대는 세단과 왜건형 아반떼와 쏘나타, 티뷰론 스타렉스, 갤로퍼 등 시판차와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 출품한 대형 컨셉트카 「SLV」 등 승용차 7대와 8t 냉동차, 중·대형버스, 대형 트럭 등 4대의 상용차를 선보인다. 기아는 2백여평의 부스에 프라이드, 크레도스, 엔터프라이즈, 프레지오와 스포츠카 엘란, 세레스, 컨센트카인 대형세단 「KMS­III」를 내놓아 중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이번 모터쇼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대우. 대우는 라노스, 누비라, 레간자 등 최근 선보인 신차 3형제와 대형 승용 컨셉트카인 「쉬라츠」와 티코 후속모델 「마티츠」를 내놓는다. 특히 대우은 이번 모터쇼에 김태구회장을 비롯한 고위임원 20여명을 파견한다. 대우 관계자는 『중국에 생산거점 마련을 위한 효과적 진출방안을 직접 모색하기 위해 최고경영자들이 달려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업계는 3사가 까다로운 중국시장 진출에 앞서 중국인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구체적인 시장조사 차원에서 대거 모터쇼로 몰려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에는 현재 북경모터쇼외에도 짝수해에 열리는 「오토 차이나」와 홀수해에 열리는 「상해모터쇼」 등 3개 모터쇼가 있으며 세계적인 자동차업체들이 신흥시장 중국 공략차원에서 모터쇼 참가가 러시를 이루고 있는 상태다.<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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