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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아파트주민들 “녹지·주차장 태부족”/주택산업연 설문조사

◎지금보다 20∼30% 늘려야서울과 수도권 5개 신도시의 아파트 주민들은 주차장과 녹지, 주민공동시설이 모자란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원장 정희수)은 90년 이후에 준공된 서울 및 신도시 아파트주민 5백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고태경수석연구원은 「부대 및 복리시설에 관한 거주자 의견조사」논문을 통해 주민들이 기존 주차장과 녹지면적, 주민공동시설 등을 20∼30% 확대하도록 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주차장은 전용면적 18평 이상인 아파트 단지의 경우 현행 가구당 1대에서 1.2대로 확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전용면적 18평 이하도 가구당 0.7대에서 1대 이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녹지면적은 주택규모에 관계없이 지금보다 20∼30% 늘리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들은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단지의 30%로 돼 있는 녹지기준을 35%로 늘려야 한다고 응답했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인 주택이 전체 가구수의 3분의2 이상인 단지는 현재 15%인 녹지면적기준을 20%로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어린이 놀이터는 단지내 위치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하며 주민운동시설은 30% 이상 확대하기를 원했다. 운동시설의 종류지정에 대한 규제를 없애고 설치기준을 현행 5백가구 이상 단지에서 3백가구 이상 단지로 고쳐야 한다고 응답했다.<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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