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에이엠에스 "무상증여"

태고종 소유인 에이엠에스(044770)가 최대주주 지분전량을 직원들에 무상 증여키로 하는 등 파격적인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으로 9일 주가는 강보합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이엠에스는 이날 최대주주인 지병규씨가 보유지분 11만8,060주(9.85%)를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우리사주 조합에 무상증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8일 주총에서 새로 선임된 6명의 이사진도 급여의 20%를 자진반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카드부문과 숭모사업부문의 최고 책임자인 정호윤 대표이사와 지현진 대표이사 부회장은 회사의 공식적인 주식담당자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 대표이사 등은 매주 2회씩 전화 및 이메일,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소액주주와 대화를 가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액주주들을 모두 묶어 하나의 대주주로 보자는 게 종단의 뜻”이라며 “소액주주 중심으로 투명하게 회사를 경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고종은 올해 초 태고종 산하재단 이사인 지씨 등을 통해 씨씨케이벤으로부터 에이엠에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에이엠에스는 지난해 매출액 168억4,200만원ㆍ순손실 9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