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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남광토건, “바뀐 최대주주도 매각한다는데…” 하락

주주협회의 구성이 무산되며 매각이 불발된 남광토건이 이번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이슈에 휘청이고 있다.

남광토건은 2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9.07% 내린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최대주주였던 산업은행은 남광토건 지분 대부분을 매도, 지분율이 기존 12.05%에서 0.18%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광토건의 최대주주는 산은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보유지분 11.38%)로 바뀌게 됐으나, 무역보험공사도 "남광토건 매각을 통한 정상화보다는 장내에서 보유지분을 매각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남광토건은 주주협의회 구성 무산으로 매각에 차질이 빚어지고 채권단의 보유지분 매도 우려가 퍼지며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70% 가까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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