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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성차별 눈총] 모건 스탠리 잇단 오명
입력1999-07-30 00:00:00
수정
1999.07.30 00:00:00
흑인사원에 대한 인종차별로 물의를 빚은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 딘 위터」가 여성 직원에 대한 성차별로 또다른 조사를 받게 돼 「차별왕국」이란 오명을 쓰게됐다.성차별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는 지난 86년 입사 이래 실적이 높기로 소문난 앨리슨 시에펠린(38). 몇년 전까지만 해도 전환사채 상품 판매부문에서 1위를 고수해온 시에펠린은 연봉이 100만 달러를 넘는 월가에서 잘 나가는 여성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지난 96년 이사 승진에서 누락된 뒤 연거푸 3년째 탈락하면서 능력에 관계없이 여성의 승진을 거부하는 회사내의 승진 차별을 작년말 연방 고용평등기회위원회에 제소하게 됐다.
그의 제소 사실은 일반에게 알려지지 않다가 고용평등기회위원회가 지난 28일 관련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해 온 모건 스탠리측을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제소함으로써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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