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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업계 자금운용 애로/여신증가율 「수신」 못미쳐
입력1996-11-29 00:00:00
수정
1996.11.29 00:00:00
◎콜론 1년새 2,668억 급증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상호신용금고들은 마땅한 자금운용처를 찾지못해 자금을 초단기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고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2백36개 금고의 지난 10월말 현재 금융권에 초단기로 자금을 빌려주고 있는 콜론 규모는 8천3백60억원으로 전년말에 비해 2천6백68억원 늘어났다. 특히 전달에 비해 7백4억원 증가, 최근에 더욱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금고들은 여신금리가 일반적으로 16.5%이상인 상태에서 콜론으로 자금을 14%대에 운용, 일반 여신보다 약 2%포인트 낮게 자금을 빌려주고 있는 것이다. 최근 콜금리가 떨어지지 않고 14%를 상회하고 있어 금고들은 간신히 조달금리를 맞추고 있는 형편이다.
이는 수신규모가 지난 10월말 현재 29조8천2백73억원으로 전년말에 비해 8.5% 증가하는 등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여신증가율은 이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소재 금고들의 경우에는 여신운용처를 찾기가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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