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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풍신금] 업계 최초 ABS발행

이전에는 금융기관이 부실채권을 처리할때 대부분 성업공사에 매각했지만 우풍금고의 경우는 성업공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부실채권을 금융기관의 담보부 채권을 유동화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이번에 발행된 ABS는 총 653억원규모로 1년만기 250억원, 2년만기 150억원, 3년만기 253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대신증권 기업금융팀 김성현(金成鉉) 차장은 『우풍금고의 ABS발행 성공을 계기로 신용금고는 물론 은행 등이 보유하고 있는 부실채권의 자산유동화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BIS비율을 제고시킴으로써 구조조정 및 대외신인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3~4개의 신용금고와 2~3개의 은행이 부실채권 정리차원에서 ABS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BS란 채권을 발행할때 부동산, 대출채권, 외상매출금 등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기초로해서 발행한 유가증권으로 부동산과 대출채권을 현금화해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채권이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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