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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교보생명은 다음달 6일까지 동북아 대장정 홈페이지(http://dongbuka.kyobo.co.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으며,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 온라인전형, 면접 등을 거쳐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한다.
이번 대장정은 ‘우리 민족의 시원(始原) 바이칼호, 세계 최대 제국의 발원지 몽골고원에서 새로운 미래와 소통하라’는 주제로 8월 5일부터 14일까지 9박 10일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몽골의 초원을 거쳐 시베리아대륙 횡단열차를 타고 바이칼호를 탐방한다. 또 환경봉사활동과 함께 현지 대학생들과 교류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시작된 동북아 대장정은 매년 4만 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 동안 1,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중국, 일본 등의 문화를 접하는 대표적인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교보생명은 새로운 10년을 맞는 올해부터는 한 발 더 나아가 청년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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