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중고등학생의 정보기술(IT) 분야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의식 함양을 위해 준비됐다. 캠프에 참가한 100여명의 중고등학생은 국내 보안업체 관제센터 견학과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의 특강,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IT 골든벨’ 등을 통해 IT 보안지식과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방법을 익혔다. 개인정보 유출로 입을 수 있는 피해와 대책을 토론하고 토론 내용을 만화와 포스터로 제작하기도 했다.
정부가 올해부터 추진한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캠프는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IT보안 전문가로서 꿈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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