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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도 부실여신 ‘비상’/1년새 60% 급증

기업들의 잇따른 부도로 지난 회계연도(96년 7∼97년 6월) 상호신용금고업계의 부실여신이 전년도에 비해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또 장래 부실가능성이 있는 고정여신을 포함한 불건전여신도 2조5천억원에 육박했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전국 2백32개 신용금고의 회수의문과 추정손실 여신을 합한 부실여신은 8천2백68억원에 이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95회계연도의 5천1백32억원에 비해 무려 61.1%가 급증한 것이다. 금고업계의 회수의문여신은 6개월 이상의 연체여신중 담보부족 여신액을 말하며 추정손실은 상각대상 및 담보부족 등으로 회수가 불능한 채권이다. 이와 함께 부실여신에 고정여신(6개월 이상 연체여신중 담보가 있는 여신)을 합한 불건전여신 규모도 95회계연도 대비 29.2%나 증가, 2조4천8백28억원에 달했다. 금고업계의 불건전여신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금고업계 사상 처음이다.<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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