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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온TV' 다운 300만 넘었네

현대HCN·판도라TV 합작 N스크린<br>로그인 없이 250여개 채널 무료로


현대HCN은 판도라TV와 합작 설립한 무료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가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뒤 11개월 만이다.

에브리온TV는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할 필요 없는 무료 N스크린 서비스로 지난 2011년 출시됐다. 현재 250여개의 채널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에는 웹툰 채널과 매거진 채널, 쇼핑몰 채널 등 새로운 형식의 웹 채널도 마련했다. 에브리온TV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트래픽이 확보되면서 올해 1월부터 시작한 광고 사업도 매월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삼성 스마트TV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에브리온TV는 내년에도 다양한 셋톱박스 및 스마트TV와의 제휴를 통해 ‘올 스크린(All Screen)’ 전략을 강화한다. 올 스크린 전략은 어떤 기기에서 에브리온TV를 사용하더라도 하나의 기기를 사용하는 듯한 통일된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지금보다 다양한 셋톱박스와 스마트TV에서 에브리온TV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TV 속의 TV가 되어, 기존 TV에서는 볼 수 없던 콘텐츠들을 에브리온TV를 통해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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