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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사상 첫 분기 흑자 달성

3ㆍ4분기 영업이익 11억, 당기순이익 17억원 흑자. 줄기세포기반사업 실적 호전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파미셀이 가파른 매출 판매 성장세를 앞세워 사상 첫 분기 흑자를 달성하면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국면에 접어들었다.

파미셀은 5일 지난 3ㆍ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05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액은 275%,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된 수치다.

이 같은 실적은 줄기세포기반사업부문의 성장세와 합병으로 신설된 바이오케미컬사업부문과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 실현에 기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줄기세포배양액 함유 화장품과 줄기세포 뱅킹의 경우 이미 전년 매출액을 뛰어넘는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줄기세포치료제 또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후속 줄기세포치료제의 경우 의미 있는 데이터들이 나오면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의 경우 국내 임상 진행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시판허가 시기도 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올해를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3분기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이며, 3분기와 같은 흑자 기조를 유지해 지속적인 흑자 실현과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해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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