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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폭락세 지속/동경서 한때 1불=116.15엔 기록

【동경 UPI=연합 특약】일본경제 성장둔화 전망 등의 영향으로 일본엔화가 30일 폭락세를 나타냈다.엔화는 이날 동경외환시장에서 한때 달러당 1백16.15엔으로 급락, 3년9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한후 소폭 상승, 하오 3시 현재 직전거래일인 지난 27일보다 1.19엔 하락한 1백16.08엔에 거래됐다. 엔화는 지난 27일 뉴욕외환시장에서도 급락세를 나타내 1백15.50엔에 폐장됐다. 최근의 엔화 폭락세는 내년 일본경제의 침체전망 및 지난주 연중최저치를 기록한 동경증시의 하락세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일경제기획청은 지난주 내년 일경제성장률이 2%를 밑돌 것이란 전망치를 발표, 동경증시에 내년 주가에 대한 비관론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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