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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경색 해소 곧 조치”/청와대 경제5단체장 오찬간담

◎김 대통령/세제·금융지원,규제도 혁파김상하 대한상의회장과 최종현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은 4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경제살리기를 위해 정부가 금리인하, 경색된 금융시장 정상화, 외국인 직접투자와 외국자본 유입활성화를 위한 제도선진화, 고용안정과 노사평화 등에 주력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대통령은 『은행창구의 경색은 이 고비만 넘기면 해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하고 『정부는 기업과 국민들의 어려움을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한보사태 이후 얼어붙은 은행의 대출창구 분위기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별도의 조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경제5단체장과 오찬회동을 갖고 『정부는 기업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세제 및 금융상의 지원과 함께 규제혁파를 과감히 추진해나갈 것이며 기업인들이 과거와 같은 정치적 영향에서 벗어나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윤여준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관련기사 2면> 이날 오찬 참석자들은 우리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노사평화와 고용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 정부는 ▲노사문제와 관련된 엄정한 법집행 ▲금리인하 ▲외국인 직접투자 활성화 및 외국자본유입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민간의 사회간접자본 건설참여 활성화를 위한 민자참여여건 개선 ▲금융개혁위원회 활동을 통한 효율적인 금융산업 개편 등에 노력해줄 것을 김대통령에게 건의했다.<우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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