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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이앤씨] 대우창업투자 인수
입력1999-08-20 00:00:00
수정
1999.08.20 00:00:00
문병언 기자
20일 대양이앤씨는 창업투자회사의 전망이 유망한 데다 벤처 아이템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대우창투의 지분 80%를 296억원에 인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대우창투는 지난 96년에 설립된 자본금 300억원의 회사로 지난해 47억원의 영업수익에 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올 상반기에도 세전 2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대양이앤씨는 「엠씨스퀘어」라는 집중력 학습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올 상반기 65억원의 매출액에 1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연말까지는 매출액 210억원, 순이익 6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PDF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인 SNI코리아를 흡수합병, 네트워크게임 및 자기부상완구를 개발하는 등 벤처 인큐베이터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또 태아의 심장박동 및 움직임을 필터링해 부모와 대화할 수 있는 제품인 「아기소리」를 조만간 선보이고 주문형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과학기술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개발을 완료한 HMD의 경우 TV와 DVD PC 비디오 등 다양한 영상정보를 수신해 소형 LCD에 구현하는 것으로 안경 형태의 HMD를 쓰면 2미터 앞에서 55인치로 보는 것과 동일한 차세대 응용 디스플레이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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