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정공] 김해 쓰레기 소각장 수주
입력1998-11-23 00:00:00
수정
1998.11.23 00:00:00
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은 23일 경남 김해시로부터 도시쓰레기 소각장 건설공사를 408억원에 일괄수주방식으로 따냈다고 밝혔다.김해시 장유면 택지개발지구 인근에 건설될 이 쓰레기 소각장은 오는 2000년6월 준공예정으로 1만3,000평 부지에 200톤급 소각설비 2기를 설치해 하루에 4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게 된다. 또 소각동과 관리동, 정비창고, 휴게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도 갖추게 된다.
현대는 이 소각로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수평식 소각로」와 선진국형 첨단 운용방식을 적용, 완전연소 뿐 아니라 환경 유해물질인 다이옥신의 배출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또 물기가 많은 우리나라 쓰레기의 특성에 맞춰 소각로에 투입되는 쓰레기의 양과 노(爐)내 체류시간, 쓰레기층의 두께 등을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소각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된다고 덧붙였다.
또 소각로 가동에 사용되고 남은 에너지는 자체설비에 재활용할 수 있으며 인근지역 난방에도 활용돼 경제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대는 이번 장유 쓰레기 소각장 건설공사 등 연이은 국내 소각처리 설비 수주를 토대로 동남아 국가 등 해외 소각로 수주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채수종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