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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첨단 기술력이 결집된 ‘트롬 식스모션 터보샷’의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세탁기 시장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세탁 시간을 줄이면서 성능은 강화한 '트롬 식스모션 터보샷' 세탁기 16kg 및 17kg 용량의 신제품 8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 19kg 용량 4종을 출시한 데 이어 소용량 제품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
식스모션 터보샷 세탁기는 주무르기, 흔들기, 꼭꼭 짜기 등 손빨래 효과를 구현하는 '6모션' 기능에 드럼통 내부의 세 방향에서 강력한 물줄기를 뿌려주는 '터보샷' 기능이 더해졌다. 터보샷 버튼을 누르면 드럼통 하단 두 곳에서 세제를 녹인 물줄기를 옷감에 분사하고, 상단에서는 깨끗한 물을 분사해 세탁 시간을 단축시키면서 강한 세탁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피드워시’ 코스를 선택하면 셔츠 5장 정도의 세탁물을 국내 최단 시간인 15분 만에 처리할 수 있다. 표준세탁 코스로 세탁할 경우 세탁물 3㎏ 기준 45분이면 세탁을 마칠 수 있다. 출고가격은 160만원대다.
LG전자는 터보샷 기능을 세탁기 전 제품에 적용하고, TV광고와 고객 이벤트를 통해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제품구매 후 사용후기를 SNS에 공유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도 제공한다.
이호 LG전자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장(전무)은 “LG전자는 고객의 삶을 풍성하게 가꿔갈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탁기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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