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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의류조합] 본격활동 개시

서울조합(회장 박복규·朴福圭)은 사옥명칭을 「한국의류산업진흥센터」로 정하고 앞으로 조합원 지원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서울조합은 우선 조합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옥내에 상설전시장을 설치, 재래시장의 많은 섬유생산업체들이 개발한 원단과 부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민카드와 제휴, 600여명의 조합원들에게 구매전용카드를 발급, 거래의 투명성을 확립하는 동시에 원단과 부자재의 공동구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 조합상인들이 자체 제품개발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제품정보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직접 디자인 패턴실을 가동키로 했다. 서울조합은 재래시장 경쟁력확보와 국내 의류산업 발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 8월 600여 조합원으로 발족, 서울시로부터 합법적 상인조직으로 인정을 받았다. 조용관기자YK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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