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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황] 건설·은행 2%대 강세


옵션만기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장 막판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2,010선을 넘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89포인트(0.54%) 상승한 2,014.6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나흘째 상승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한 정치권과의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옵션 만기일 우려까지 겹치며 시작부터 약세를 나타내 오전 한 때 1,98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장중 개인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하락을 막았고 장 후반 외국인 매수세가 커지면서 다시 2,000선을 돌파했다.

기관이 929억원어치를 팔아 치웠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09억원, 43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3,63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60%), 은행(2.54%), 화학(2.38%), 의료정밀(1.82%) 등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90), 보험(-1.15%), 통신업(-0.81%), 유통업(-0.78%) 등은 하락했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던 증권업은 자본시장통합법 개정안의 국회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0.7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S-Oil(4.71%), 호남석유(3.54%), SK이노베이션(2.65%) 등 정유주들이 유가상승의 영향으로 크게 오른 것을 비롯해서 LG화학(3.33%), 현대중공업(3.99%), LG(2.42%)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화재(-3.25%), 롯데쇼핑(-2.65%), KT&G(-2.49%), 한국전력(-2.48%)등은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는 실적 발표에 힘입어 OCI(8.44%)가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22개 종목을 포함해 4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76개 종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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