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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계열사주들이 유상증자 추진 방침이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동반 급락했다. 13일 증시에서 STX그룹의 지주회사인 STX는 전일 대비 10.74% 하락한 1만8,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TX엔진과 STX조선해양ㆍSTX팬오션 등도 각각 7.60%, 4.64%, 2.17% 떨어졌다. STX가 전일 지주회사 중심의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1,625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STX는 보통주 100만주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신주 발행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발생주식의 25%에 해당해 결국 기존 주주들의 경우 주식가치 희석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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