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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사장단 인사] 젊은피 대거 발탁… 스피드경영 박차

■ 세대교체 가속 배경<br>글로벌 톱 도전위해 쇄신단행… 사장승진자 대부분 50대초반<br>최지성 사장 역할론에도 관심


SetSectionName(); [삼성사장단 인사] 젊은피 대거 발탁… 스피드경영 박차 ■ 세대교체 가속 배경글로벌 톱 도전위해 쇄신단행… 사장승진자 대부분 50대초반최지성 사장 역할론에도 관심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삼성은 15일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대규모 사장단 인사를 실시하며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삼성은 혁신과 도전을 선도할 수 있는 패기 있는 인물을 중용하고 회사의 성장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한 부사장급을 대거 발탁한 점이 이번 인사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위기 극복 과정에서 세계 어느 기업보다 훌륭한 성과를 거뒀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톱을 향한 도전을 위해 쇄신을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 젊어진 삼성 사장단 올 초 삼성은 재임기간 5~6년 이상, 60세 이상 사장을 전원 퇴임 시키는 쇄신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는 지난번 인사에 비해 폭이 넓지 않은 중폭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발표된 인사는 올 초 인사에 버금가는 대규모다. 또 한번의 인적 쇄신이 단행된 것이다. 사장단의 연령대도 크게 낮아졌다. 사장으로 승진한 10명 중 상당수가 모두 50대 초반이다. 56세인 박상진 디지털이미징 대표이사 사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55세 이하다. 이들이 적지 않은 기간 삼성의 각 계열사들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10명의 평균 연령은 53.7세였다. 반면 고참 최고경영자(CEO) 인사들은 대거 퇴진했다. 이상대 삼성물산 부회장과 김징완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도 이사회 의장으로 역할이 축소됐다. 이밖에 삼성전자 신사업추진팀을 맡았던 임형규 사장이 퇴임했고 이상완 종합기술원장과 강재영 삼성투신운용 사장은 사회공헌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젊은 사장들을 등용해 조직을 패기 있고 속도 있게 운영하도록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위상 높아진 '디지털 보부상' 이번 인사에서 삼성전자의 CEO로 선임된 최지성 사장도 주목을 받고 있다. 부품 부문을 총괄하며 CEO를 맡았던 이윤우 부회장은 이사회 의장을 맡아 대외관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 초 완제품(DMC)과 부품(DS) 부문으로 구분했던 투톱 체제가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막을 내리게 된 셈이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최 사장은 세트ㆍ부품 전사업을 직접 관장해 부품과 세트 간 시너지를 최대화할 것"이라며 "스피드와 효율을 바탕으로 한 경영 가속화로 주력사업의 시장지배력을 극대화하고 전략사업의 세계 1위 달성을 앞당기는 임무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지난 2003년 디지털미디어(DM) 총괄사장을 맡은 뒤 '디지털 르네상스'를 선언하며 삼성전자 TV를 2006년 처음으로 세계 1위로 끌어올렸다. 또 2007년에는 정보통신총괄로 자리를 옮긴 후 3위에 머물던 휴대폰을 2위로 끌어올리고 1위 노키아를 맹추격했다. 올해 경영성과도 탁월하다. 정보통신사업부는 올 들어 매 분기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으며 TV가 주력인 디지털미디어도 2분기 연속 1조원 안팎의 이익을 달성했다. 최 사장은 이재용 전무와 신뢰도 무척 두터워 이재용 체제 안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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