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첫 상환 문턱을 낮춘 ‘첫스텝85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의 인기에 힘입어 고객의 목표수익률(5~8%)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 2종을 7일까지 판매한다. 첫스텝85 지수형ELS는 일반적인 스텝다운형 상품의 첫 조기상환조건이 95~100%인데 비해, 첫 조기상환조건이 85%로 상대적으로 낮아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신한금융투자가 새로 선보인 ‘ELS 8214호’는 코스피200·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으로 연 5.8%의 수익을 추구한다. 매 6개월 마다 조기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상환평가일마다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이면 연 5.8%의 수익을 상환한다. 이 상품은 노낙인 구조로 설계되어 안정적이다.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는 연 8.4% 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의 ‘ELS 8215호’ 가 제걱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HSCEI·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한 낙인 구조로, 상환평가일마다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이면 연 8.0%의 수익을 상환한다. 만기 배리어도 80%으로 한번 더 낮춰 안정성도 보완했다. 다만 전체 기간동안 각 기초자산의 종가 중 어느 하나도 최초기준가격의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S 상품은 원금비보장형으로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 부장은 “최근 위험중립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펀드시장에서는 롱숏펀드가, ELS시장에서는 첫조기상환 배리어를 대폭 낮춘 첫스텝85 지수형ELS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며 “이 상품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인해 박스권 장세에도 지속적인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지금까지 내놓은 첫스텝85 지수형ELS는 7주 동안 550억원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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