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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세르비아와 정보통신 협력 MOU 체결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보통신 분야의 협력을 위한 한국-세르비아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시중 위원장은 이날 재스나 마티치 세르비아 통신정보사회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세르비아 간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와 세르비아 통신정보사회부는 앞으로 통신정책 및 규제, 브로드밴드 및 정보보호 정책ㆍ기술, 디지털 전환, 주파수 관리정책, 통신기술의 표준화 및 인적자원 개발 등 부문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게 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세르비아가 한국의 정보통신 인프라와 서비스의 발전상을 높이 평가하면서 먼저 협력을 제안해 왔다”고 설명했다. 마티치 장관은 “이번 MOU는 세르비아가 유럽연합(EU) 이외에 다른 나라와는 처음으로 체결하는 것”이라며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하고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기구에서의 정책 공조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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